식약처 녹말 이쑤시개
2024년 1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녹말 이쑤시개 튀김'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녹말 이쑤시개는 식품이 아닌 위생용품으로,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이 검증된 바 없다고 밝혔다.
녹말 이쑤시개는 옥수수 전분, 타피오카 전분, 감자 전분 등 녹말을 주원료로 만든 식품용 이쑤시개이다. 주로 튀김을 하기 위해 사용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조리법이 유행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서 식품처럼 섭취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식약처는 녹말 이쑤시개를 식품처럼 섭취할 경우 다음과 같은 위해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녹말 이쑤시개는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 진행된 바 없으며, 식품과 같은 기준·규격을 적용받지 않는다. 따라서 섭취 시 알레르기, 소화기 장애, 중독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튀김 과정에서 유해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녹말 이쑤시개는 튀김 과정에서 고온에 노출되기 때문에, 아크릴아마이드, 트랜스지방, 벤조피렌 등과 같은 유해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아크릴아마이드와 트랜스지방은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벤조피렌은 암, 신경계 손상, 선천성 기형 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아크릴아마이드
위생 문제가 우려된다. 녹말 이쑤시개는 위생용품으로, 식품과 같은 기준·규격을 적용받지 않는다. 따라서 제조 과정에서 위생 관리가 소홀할 경우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다.
식약처는 녹말 이쑤시개를 식품처럼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말 이쑤시개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
녹말 이쑤시개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준수해야 한다.
식품으로 섭취하지 않는다. 녹말 이쑤시개는 식품이 아닌 위생용품으로,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이 검증된 바 없다. 따라서 식품처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튀김을 할 때는 적정 온도와 시간에 맞춰 조리한다. 녹말 이쑤시개는 튀김 과정에서 고온에 노출되기 때문에, 아크릴아마이드, 트랜스지방, 벤조피렌 등과 같은 유해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따라서 적정 온도와 시간에 맞춰 조리하여 유해 물질 생성을 최소화해야 한다.
보관 시에는 위생에 유의한다. 녹말 이쑤시개는 위생용품으로, 제조 과정에서 위생 관리가 소홀할 경우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다. 따라서 보관 시에는 밀폐 용기에 담아 습기가 적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
식약처의 경고를 통해 녹말 이쑤시개를 식품처럼 섭취하는 위험성을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녹말 이쑤시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녹말 이쑤시개 유행의 원인과 대책
녹말 이쑤시개를 식품처럼 섭취하는 유행은 최근 몇 년 새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지적된다.
SNS의 영향력 증가
SNS는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녹말 이쑤시개 튀김과 같은 새로운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는 데 기여했다.
재미와 신기함에 대한 호기심
튀김을 하면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이 나는 녹말 이쑤시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신기함을 선사한다.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조리
녹말 이쑤시개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튀김만 하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녹말 이쑤시개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대책이 필요하다.
식약처의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 강화
식약처는 녹말 이쑤시개를 식품처럼 섭취하는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SNS 플랫폼의 책임 강화
SNS 플랫폼은 유해한 콘텐츠를 유통하지 않도록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 녹말 이쑤시개 튀김과 같은 유해 콘텐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적발 시에는 신속하게 조치해야 한다.
소비자의 주의와 자율적인 참여
소비자들도 녹말 이쑤시개를 식품처럼 섭취하는 위험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주의해야 한다. 녹말 이쑤시개는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으며, 튀김 과정에서 유해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녹말 이쑤시개는 식품이 아닌 위생용품으로,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 따라서 식품처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튀김을 할 때는 적정 온도와 시간에 맞춰 조리하여 유해 물질 생성을 최소화해야 한다.